- 한타 그 이전


한타 하기 직전에는 라인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라인 관리란 쉽게 말하면 우리 미니언들이 상대 미니언들보다 더 많게 모아두는 거에요.


라인 관리가 잘 안되어있다면 한타를 이겼는데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게 되요.


라인 관리가 잘 되면 그 반대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보통 이것을 하는 사람은 순간이동을 들고 있는 사람이 해주는게 맞지만


라인밀기 좋은 원딜 (대표적인 예로는 시비르)도 하는 경우도 있어요.


만약 원딜이 라인관리를 하게되면 팀원들한테 좀만 빼 있으라고 핑을 준 후에 빠르게 미니언을 정리하고 돌아오도록 합시다.


 - 한타와 자리잡기


원딜은 한타때 안죽고 딜하는게 가장 중요한데 죽을수 밖에 없는 환경에선 최대한 의미있게 죽어야 돼요.


기존 원딜의 공통점은 사거리가 500 이상이고, 공격속도가 빠르다는 것(진은 예외)이에요.


원딜은 그 사거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해요.


사거리를 보는 법은 인게임에서 C 키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어요.



보통 대부분의 원딜들은 500이상 600이하의 사거리를 갖고있어요.


한타때 대부분의 원딜이 할 일은 앞라인부터 천천히 딜넣는것. 이게 기본이에요. 앞라인은 대부분 사거리가 짧은 근접딜러가 위치할거에요.


사거리를 안주고 딜을 하는 것, 카이팅이 필요하죠.


카이팅이란 아이템과 캐릭터에 따라 1초에 때릴 수 있는 최대 공격속도가 정해져있어요.



사진처럼 0.71 일 경우에는 1초에 0.71번 기본공격으로 때릴 수 있다는 거에요.


이 공격속도는 너무 느려도 안좋고 너무 빨라도 안좋아요.


즉, 자신이 할 수 있는 공격속도가 가장 좋다는 소리에요. 왜냐하면 공격속도가 느리면 상대에게 딜을 넣는 타이밍이 적고,


공격속도가 자신이 컨트롤 못 할 정도로 빠르면 딜을 못넣는 시간이 생겨서 자신의 딜을 100% 활용을 못하게 되요.


그러다 보면 아쉽게 못잡는 경우가 생기거나 자신이 죽는 경우도 생겨나요.


공격속도를 잘 활용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카이팅 방법을 알고 연습해야 돼요.


카이팅 방법을 크게 나누면 3가지로 나뉘게 되요.


1. 우클릭 카이팅


이건 상대방을 정확하게 클릭해야 해요. 왜냐하면 만약 클릭을 실수할 경우에 상대방에게 빈틈을 주게 되기 때문이에요.


원딜에게 빈틈이 생기면 몸이 약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죽게되요.



이 카이팅의 장점은 마우스만 써야 하기에 반대쪽 손으로 스킬을 쓰기 때문에 비교적 한 손이 편해요.


2. A클릭 카이팅


초보자라면 이 카이팅 방법을 추천해요. 이 카이팅의 장점은 클릭을 잘못해도 상대팀 쪽으로 빨려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공격속도가 빨라지면 손이 꼬일 수도 있다는게 단점이에요.



3. ZX 카이팅 (+ 설정법까지)


ZX 카이팅은 모르시는 분들이 좀 많을수도 있을거같아요. 한때 코그모 라는 챔피언이 공격속도를 5 찍던 시절에 유행하던 카이팅법인데,


마우스로 카이팅 하기 어려운 공속을 키 셋팅을 바꿔서 카이팅 하는 방법이에요.


이 카이팅 방법은 스킬을 쓰기가 매우 힘들어서 키 셋팅을 주로 쓰는 스킬을 마우스 엄지버튼으로 옮기고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주로 쓰는 카이팅 방법은 1번이긴 한데 롤을 처음 시작해서 원딜을 연습하는 입장이라면 2번 카이팅 방법을 추천드려요.


잠시 카이팅에 대해 설명이 길어졌는데 다시 돌아가서 설명하자면 한타때 최대한 살기위해 상대방의 확정 cc기(기절, 슬로우 등등)가


빠지는 것을 확인 한 후에 싸워야 돼요. 다시 말하자면 한타때 일단 가장 뒤에 자리잡고 있어서 상대방의 스킬이 빠진것을 확인 하고 나서


딜을 넣어야 안전해요.


그리고 사거리를 잘 계산하는 방법으로는 잔나 혹은 룰루와 같은 유틸형 서폿일 경우는 비슷한 위치에 있으면 되고,


알리스타, 레오나와 같은 서포터일 경우에는 상대와의 거리를 자신의 캐릭터가 3개에서 4개정도 들어갈 거리를 생각하고 있으면 되요.


 - 한타 그 후에 할 일


그럼 마지막으로 한타를 이기든 지든 한타가 끝나고 나서 운영을 실수하면 역전을 당하거나 역전을 하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적어도 역전을 당하는 것은 싫죠? 그러면 상대방의 부활 시간과 라인 미니언의 위치를 잘 파악해야 돼요.


1) 한타를 이겼을때


한타를 이겼는데 라인 미니언이 너무 뒤에 있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그런 경우에는 상대방이 부활할 시간이 15초 이상 남아있다면


바론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활까지 너무 짧다 싶으면 용을 먹도록 합시다.


하지만 라인 미니언이 바로바로 와 준다 싶으면 상대방 부활시간 10초당 포탑 하나씩 밀고 귀환 후 아이템을 사오도록 합시다.


2) 한타를 졌을때


한타를 졌는데 자신은 잘 커서 뭔가 할 수 있을것만 같을때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원딜은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불쌍한 라인이므로 상대가 라인을 밀면 귀환 후 정비하고 상대방이 미는 라인의 미니언을


스킬을 써가며 (평타는 X) 막도록 합시다.


3) 한타가 무승부일때


이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양 팀 10명 전원 죽는 경우가 나오긴 나와요. 이럴땐 부활 하고 나서 밀려있는 라인이 있다면


그 라인을 우선적으로 가고, 만약 밀려있는 라인이 없다면 정글을 돌아다니면서 정글몹을 먹도록 합시다.


 - 바론을 먹었다


어찌저찌 바론을 먹었는데 그 다음에 할 행동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제 추천은 바론 먹은 후에는 아무리 대충 싸워서 이긴다 하더라도 안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바론 버프는 챔피언 뿐만 아니라 미니언들도 버프를 받게 되어서 바론 버프를 받은 미니언들이 포탑을 잘 밀수 있도록


상대방에게 스킬을 써주면서 견제 하는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 장로 드래곤을 먹었다


이 경우는 바론과는 다릅니다.


장로 드래곤 버프는 미니언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장로 드래곤 운영은 장로 드래곤을 먹기 전 어떤 드래곤을 많이 먹었는지에 따라 나뉩니다.


화염 드래곤 : 장로 드래곤 버프가 사라지기 전에 싸우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 드래곤 : 스킬로 짤짤이 견제를 하면서 상댑방이 귀환을 하도록 하고 상대 원딜이나 정글이 귀환을 탔을 경우 바론까지 노려봅시다.


바람 드래곤 : 아군이 합류가 빠른 스킬을 들고 있다면 그 아군을 혼자 다른 라인을 보내고 다른 팀원은 함께 상대를 견제합니다.


대지 드래곤 : 포탑을 한대씩만이라도 좋으니까 때릴 수 있을때 때리도록 하지만 되도록이면 안전하게 싸우지는 맙시다.


그리고 원딜이 절대 잊으면 안되는 규칙이 있습니다.


넥서스를 부술 수 있을때 부숩시다. (놀다가 역전당할수도 있습니다.)


좀 부족한게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상 원딜 공통 심화편이었습니다.

Posted by 서융
: